『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저자 : 에크하르트 톨레 / 영적지도자


♣ 마음은 내가 아니다
깨달음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마음이다. 당신 자신을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놓아라. 깨달음이란 생각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을 우리 자신과 동일시하여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 억압하며 마음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다. 깨달음을 향한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마음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생각은 의식의 작은 일부에 불과하여 의식 없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의식은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의 사슬에서 벗어나야 깨달음이 가능해진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마음이 만든 허구에서 벗어나라. 사는 동안 경험하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이미 자리하고 있는 과거에 기인하는 고통과 합쳐져 찌꺼기를 남기며 마음과 몸속에 자리 잡아 고통과 두려움으로 남게 된다. 이 순간에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있는 그대로’에 대한 무의식적인 저항이 나타난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할수록 고통·번뇌·에고의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한다.
마음속에서 나를 찾지 말라. 지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의 충만함이 영적 차원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삶 자체에 주목하라. 모든 문제는 마음이 만드는 환상이다. 마음을 관찰하면 ‘지금’ 속으로 들어가기가 수월해진다. 행동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행위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 열매는 저절로 맺게 되고 이것이 가장 강력한 영적 수행이다.

♣마음은 지금을 교묘히 회피한다
지금 여기에 생생하게 깨어 있으라. 단순한 상황, 사건, 또는 감정이 개인적인 고민과 고통으로 변하여 ‘지금’과 ‘존재’의 상실이 된다. 불행, 불안, 불만, 긴장 등 ‘지금’에 대한 거부를 자기 관찰을 통해 정신적, 감정적 상태를 점검하고 내면을 올바로 인식하면 지금 여기에 깨어 있게 된다. ‘지금 여기’를 변화시킬 수 없거나 빠져나올 수 없다면 모든 내부 저항을 떨쳐버리고 ‘지금 여기’를 온전히 받아들여라(내맡김). 내면적으로 자유로워지고, 가진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에 대해, 존재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고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

♣지금 여기에 깨어 있다는 것
현존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항상 의식의 일부를 몸 안의 에너지 장에 집중하여 우리 자신의 몸에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뿌리를 내리면 ‘존재’가 자신을 의식하게 된다. 마음을 정지하고,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내려놓으면 외부의 모든 본질과 신성함을 느끼게 되고 진정한 창조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아름다움은 현존의 고요함에서 생겨난다.

♣몸 안에 뿌리 내리기
당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 : 우리 몸은 존재의 영역으로 접근하는 입구가 된다. ‘존재’는 이름과 모습을 초월하여 영원히 내가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존재’를 의식하기 위해서는 마음으로부터 의식을 되찾아야 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주의력의 초점을 생각으로부터 몸 안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현시되지 않은 세계로 들어가기
형체 없는 영역에서의 진정한 자유 : 내면의 몸에 깊이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 근원에 도달하게 되고 바로 그 지점에서 세상은 현시되지 않은 세계 속으로 용해되고 현시되지 않은 세계는 기의 에너지 흐름으로 형태를 취해서 이 세상이 된다. 즉 근원과 연결된 상태를 깨달음이라고 한다.

♣성숙한 인간관계
중독 관계에서 성숙한 관계로 : 자신이 의식적인 현존에 자주 접근하지 않는다면 모든 인간관계,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손상되다가 끝내 부작용(불완전함, 결핍, 증오, 고통, 중독)을 일으킨다. 자신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야 변화가 일어나고 성숙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자신과의 관계를 포기하면 다른 사람과의 모든 관계가 사랑으로 맺어지게 된다.

♣행복과 불행 너머에 평화가 있다
선악 너머에 있는 더 지고한 선 : 있는 그대로를 완전히 받아들이고 살면 긍정과 부정의 극단적인 대립을 만들어 내는 마음을 초월하게 된다. 현재를 용서하는 것이 과거를 용서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며 나중에 후회할 일을 쌓지 않게 된다. 외부에만 초점을 맞추면 좌절과 실망을 경험하게 되고 저항이 강해져 무의식 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 진정한 변화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완전한 수용은 자신을 평화 속으로 데려간다.

♣내맡김의 지혜
‘지금’을 받아들이라 : 내맡김이란 삶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른다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지혜로 삶의 흐름을 경험하는 유일한 장소는 ‘지금’이므로 지금의 순간을 무조건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진정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이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대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지금과 여기는 물질적인 몸과 변덕스러운 감정, 수다스러운 마음 너머에 있다. 거기에 진정한 자유, 평화가 있다.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사색(2024. 2. 26)